7월 29일,월요일-최고의 여름 소리를 듣고 싶을땐 수박 한통
여름을 느끼게 하는 소리.
청명한 매미 소리,
파도 소리,
해변 젊은이들의 생기발랄한 목소리처럼
‘아름다운 여름의 소리’를 듣고 싶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 듣는 소리는
“더워” “짜증 나” 같은 푸념이나
“일이나 열심히 해” 같은 꾸지람뿐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이스크림, 아이스커피, 빙수 등
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작년에는 유명 아이스크림, 커피전문업체
매장의 식용얼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있었다.
건강에도 좋지 않고
비위생적인 이런 제품 대신
제철 과일로 여름을 이겨내면 어떨까?
이뇨작용을 돕는 수박은
열을 식히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오늘은 모처럼 맛있는 수박을 사 들고
퇴근하기로 결심한다.
“우리 엄마 최고!”라는
최고의 여름 소리를 듣고 싶으니까.
수박 한통에 행복 한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