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목요일-냄비 속 개구리처럼
기온이 높아질수록
동물의 몸 크기가 줄어든다라는 연구가 있다.
이를 버그만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반대로 기온이 낮은 곳의 동물의 몸집은 상대적으로 크다.
예를 들자면,
열대지방 같은 따뜻한 지역에 사는
나무늘보 같은곰은 북극곰에 비해 훨씬 작다.
나무늘보는 겨우 몸무게 300 파운드 정도에
키도 5피트 정도밖에 안된다.
몸집은 작지만 피부면적은 상당히 넓다.
그래서 피부를 통해 열을 빨리 발산하여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
최근 옆으로 펑퍼짐해지는 내 넓적다리를 보니
나도 아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 위해
점점 면적이 넓어지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전세계가 지구온난화로 걱정이 많은데,
이러다가 앞으로 인류의 키가 작아지는게 아닐까?
또 개구리를 냄비에 넣고 서서히 가열하면,
빠져나올 생각을 못하고 죽게되는데,
이를 두고 삶은 개구리 증후군 현상이라 한다.
어쩌면 우리도 서서히 변하고 있는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건 아닐까?
냄비 속 이 개구리처럼 말이다.
모두들 경각심을 일깨우는
핫한 목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