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수요일-스승
‘스승: 자기를 가르쳐서 인도하는 사람.’
백과사전에서 말하는 스승의 뜻이다.
그러고 보면 모든 선생님이 ‘스승’이 아니듯,
모든 스승이 선생님만 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때로는 친구에게서, 선배에게서, 후배에게서도
영감을 받는다.
꼭 맞는 말만 해서 얄밉지만 고마운 사람들.
자극을 주고, 성장을 돕는 사람들이다.
주변의 스승들을 꼽아 보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도 호랑이같이 엄하셨지만
때로는 부모님과도 았던 은사님이 계신다.
그리고 지금은 나의 인생의 선배님이기도 하신다.
교실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권위도 예전 같지 않은 교권.
요즘 아이들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되새기고
그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정한 ‘스승의 날’의 의미를
깨달았으면 좋겠다.
저는 오늘 직접 베이킹한 따끈따끈 롤케익과
꽃집에 주문해둔 꽃바구니를 들고
은사님을 찾아갈 계획입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은혜갚는 수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