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토요일-가장 변덕스러운 시기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穀雨).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때.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
'곡우에 가뭄이 들면 땅이 석 자나 마른다.' 는 속담도 있을 만큼
곡우 날씨는 그해 농사의 ‘바로미터’였다.
하지만 4월 이맘때는
1년 중 날씨가 가장 변덕스러운 시기.
이 때문에
매년 곡우를 앞둔 농부들의 마음 졸임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20일인 오늘부터
풍년을 예감케 하는 촉촉한 봄비 예보가 있다.
모두들
농민 마음을 보듬어줄
촉촉한 토요일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