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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1일,목요일-벚꽃들, 화사함을 뽐내더니…


BY 사교계여우 2013-04-11

4월11일,목요일-벚꽃들, 화사함을 뽐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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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땅바닥에

어지러이 나뒹굴고 있는 벚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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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화사함을 뽐내더니

이젠 땅바닥에 누워 가지에 달린 꽃들을

빤히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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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풀너풀 축 늘어진 백목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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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에 거무튀튀하게 넉장거리로 누워 있는

꽃잎들을 묵묵히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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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 가지에 매달려 있었던 피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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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생사의 꼭짓점에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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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피기는 어려워도 지는 건 한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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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4월에 웬 눈보라와

강풍을 동반한 진눈깨비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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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맞는지 의심스럽지만

모두들 차분한 목요일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