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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5일,금-그날도 이랬다.
BY 사교계여우 2013-02-15
2월15일,금-그날도 이랬다.
미용실에서 힘주고 온 머리를
바람이 엉망으로 만들었다.
졸업앨범 사진 찍던 날 말이다.
졸업식 날도 바람이 불었다.
학사모 쓰고 사진 한 방 찍는 게
왜 그리 어색하던지.
진로가 결정되지 않았던 그때
미래가 불안했기 때문이리라.
졸업시즌, 서성이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알겠다.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밑천’ 이라는 걸.
모두들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