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은 구름은
마술장이 인가봐
당근모양 토끼모양
신기도 하여라
구름은 구름은
요술장이 인가봐
있다가 없어졌다
이상도 하여라.
** 이 時 는 저의 아들 초등 일학년때
시짓기 숙제를 대신해준 엄마의 대필숙제입니다만
지금 유일하게 외우고있는 시 이기에 잊지 않기위해 올립니다.
학교 신문에 커다랗게 났지만 아들은 아직도 모릅니다.
대필이라서 얘기도 못해주었지만
그래도 이 時가 저에게는 최고의 시입니다.
욕은 마소서. 대신해주어야하는 에미의 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