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면서
언쟁이나 논쟁,
아니면 수다가 본의 아니게 일어 날 때가 있다.
앞자리 숫자 5자 일때 까지는
논쟁이나 수다도 치열하게 앞서서
나를 치이게하는자 없었다.
한마디로 잘난체와 교만 자체였다.
잡학다식 아는게 많아서.
그러나 언제 부터인지
나의 나이를 의식하게되고
앞자리숫자 6 으로 향할때
주변 사람들은 들지 않은 나의 나이에대해
미주알고주알 말이 많았다.
은근 무시도 당했다.
나이 먹어가는 죄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는등
어떤 정보를 나누는데도
나이에 비해 모르는게 없다는등.
싸움을 할 때는 모두들 무기를 가지고 나선다.
자신이 믿는 무기
그건 돈으로 내세우는이도 있고
어떤사람은 명예를 들고 나온다
어떤 사람은 펜을 들고 나온다
아니면 권력으로 종교로...
근데 아무것도 없다. 무기가 없다.
아무리 찿아 보아도 난 무기가 없었다.
무방비, 순수하다 못해 바보. 여기있다.
그러나 실망하진 않을거다.
이제라도 나의 방패막과 무기를 만들어가며 살고 싶다.
남편에게 물었다.
님의 무기는 ?
왼쪽 엄지 손가락을 치켜든다.
외국에선 이것도 욕일거다.
그 손에 끼워진 묵주반지
그게 무기란다. 한참 생각했다.
난 끼고 있던 묵주반지도 빼버렸는데... 낄 자격이 없기에..
무기도 포장하지 말자.
썩소를 보내버린다
난 무기가 없다.
아직도 앞자리 5 인 남편님아 ,
난 앞자리 6 됐다. 그게 나의 무기다
입다물고 남의 얘기 들어주는
사실은 기력딸려 말을 할수 없는 이순의 나이
나는 60 이 되었다. 아름다운 나의 무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