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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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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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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모릅니다 - 71


BY 미르엔 2011-02-28

어쩌다 부부동반으로 모임에 나가던가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경우

아내에게 묻는 말...

" 어떤 일 하시나요?~ " 라고 말하면

" 그냥 집에서 아이보며 살림해여~^^  "라고 답을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분들은 아내에게 명함도 건네고

자신의 하는 일들을 이야기 하곤 한다

 

가끔 생각해 보는 것이긴 하지만

전업주부인 아내들에게도 당당하게 내밀 수 있는 명함이 하나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없고

자신보다 남편과 아이를 더 챙겨야 하고

시부모에 시누이까지, 게다가 친정까지도 항상 신경써야 하고

남편이 갖다주는 생활비로 나라경제와 싸워야 하고

여자이기 보단 아내로써 한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그 어떤 직장보다 힘든 것이 아내이자 주부일터인데

명함 하나쯤은 기본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아내의 명함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면 좋을지...

한번쯤은 이야기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