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매일 우리개 진구와 산책을 하는데 항상 목줄없이 나와있는 이웃집 쩜이.. 오늘은 나와 진구뒤를 졸졸 따라 멀리까지 함께갔다. 근데..허거걱 길바닥에 똥까지 싸대는 쩜이.. 속이 안좋은지 씨꺼먼 물똥.. 집을수도 없다. 그래도 쩜이는 뭐가 좋은지, 앞서 달렸다, 뒤에 쳐졌다하며 연신 난리다. 우리진구와는 싸이즈크기가 어마어마한데(진구는 30키로 쩜이는 3~4키로정도?) 진구를 너무 좋아한다. 진구는 이제 한살된 잡종백구,,쩜이는 그냥 잡종. 암튼 이웃집아저씨는 쩜이를 그냥 방치함으로써 목줄안맨강아지과태료 삼십만원과 강아지가 길바닥에 똥싸게하고 수거하지않은과태료 오십만원을 꿀꺽한셈이니 매일매일 팔십만원씩 버는것과 같지않나! 이렇게 매일 팔십만원씩 버는 사람들이 쩜이네 아저씨말고도 꽤 되는것같다..... 길바닥의 개똥들을 보고있자면.. (난 맨날 똥봉지를 지참하고 나간다. 그리고 개목줄도 필수다 왜냐하면 30키로의 진구를 보면서 무섭다며 나자빠지는 사람들 때문이다. 너무심하게 오버하는 사람들에게는 진구의 똥봉지를 입에 넣어버리고 싶을정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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