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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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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함에..


BY 햇반 2005-11-15

 

마음이 분주한대신 몸이 분주했다.

마음이 분주할 때와는 달리 몸이 분주해지면 여유가 생긴다.

꼭 해야할 일을 선별해서 행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다음으로 다음으로 미루게 되는 일이 생긴다.

그건 딱히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기도하다.

잠시 하던일을 멈추고 짬을 내 보라는 말도 교훈이 되는거같다.

몸과마음이 항상 바쁜 사람들은 자신이 무얼 하는지도 모른채 허둥대다가

그만 제 풀어 꺾여 정신마저 놓아버리는 실수도 범하리라.


늙지도 젊지도 않은 나이...

다시 젊음이 되돌아 오지 않으리라 믿으면서도

더이상 늙을 것도 같지 않은 나이...

불혹의 의미는 어디에서고 찾을 수 없다.

바람불고 추워져도 더 이상춥다 웅크릴수도 없는 몸.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