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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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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


BY 햇반 2005-06-13

   신물이 넘어와 음식을 거부했던 적있었다.

   20대 청청한 나이에...

 

   요 며칠동안 가슴이 막혀있던 통에 음식을 먹지못했다.

   그 후로 위가 아팠다.

   마음이 말을 못하니 몸이 말을 한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증거다.

  

   약을 먹이고 몸을 달래니 조금씩 막혀있던

   화(?)들이 내려간다

   그리고 뚫렸다

   펑~하고...

 

  까불지 말라고...

  남편에게 눈을 흘겼다.

  원망의 눈빛

 

  자꾸 입안에 침이 고인다

  욕구의 침

  배가고프다..

  이제는...

  살려는 욕구가 샘솟는 중이다

  나는 치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