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해야겠어. 누구에게나... 타인에게 있어 나란 또 다른 타인인걸 그러니 누구나 타인이잖아. 그러니까 잘해야지. 사랑을 전하는 한마디에 감사하고, 보고싶은이 있으면 달려가야지. 나조차 타인이라 생각하고 아껴줘야지. 살아가는데 사랑만 있을까.. 증오와 원망과 불신들이 덩어리채 덤벼들수도 있는걸 그많은것들을 치워 내려면 힘도 길러야지 봄이어도 봄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슬플까. 눈 앞에 보이는것조차 믿을 수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외로울까. 자신조차 잃어버린 상실일거야. 나이가 들면 그러는걸까. 외로움을 참아내기 점점 힘들어지는걸까. 하나둘씩 멀어지는 기운을 느끼는걸까. 그래서 나이든 사람들은 언제나 뭉쳐다니는걸까. 맥없이 흐믈흐믈 풀어지는걸까. 그러니... 조금 덜 외로울 때 잘 해야겠어. 나 잘할게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