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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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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


BY 햇반 2004-11-30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서있는다.

떠나갈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

그 사이에 있으므로  나는 여유롭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나이.

거두어 들인만큼 모두 내 옆으로 끌어당겨 안아 주고 싶다.

그럴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누구라도...

 

한참후 나이가  더 들어

꽁꽁 언 겨울안에 갇혀있을때,

한웅큼의 군불로 따뜻하게 나를 데워

함게 있어 줄 소중한 그 무엇들

 

이제는...

공유하고 싶은것이다.

소유보다 좋을 공유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