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71
양다리?
BY 햇반 2004-11-30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서있는다.
떠나갈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
그 사이에 있으므로 나는 여유롭다.
하나만으로는 부족한 나이.
거두어 들인만큼 모두 내 옆으로 끌어당겨 안아 주고 싶다.
그럴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
그렇게만 될 수 있다면 누구라도...
한참후 나이가 더 들어
꽁꽁 언 겨울안에 갇혀있을때,
한웅큼의 군불로 따뜻하게 나를 데워
함게 있어 줄 소중한 그 무엇들
이제는...
공유하고 싶은것이다.
소유보다 좋을 공유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