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취한다...
바람도 살살 함께 하자한다
무거운 짐짝처럼 뜨겁게 내리 누르던 태양의 무게
나무는 이제야 가벼워진듯....
부드럽게 때로는 세차게 털어보낸다
어젯밤 잠자리에서 했던 생각하나
"여행지에서 밟은 똥은 빨리 잊어버려라"
아마 어느 북가이드 잡지에서 봤던 글 같다
갑자기 그말이 왜 생각났는지는 모르지만
남편에게 그런말을 했다
아마 그의 기분이 회복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었을거다
누구든...
가볍든 무겁든 짐짝같은 무게를 안고산다
그 무게를 털어내는 밥법은 그들 마음안에 있다
"여행지에서 밟은 똥"....
구둣발에 묻혔든
샌들에 묻혔든
맨발에 묻혔든(이건 좀 심했나)
새롭게 출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