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말입니다
서울경기지역은 사실 장마라고 해도 시원스런 비를 별로 못봤거든요!~
며칠전 늦은밤 가로등으로 쏟아지는 비를 보고는
감탄하며 남편에게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지금 당장 저 가로등 아래로 뛰어나가서
나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줘..
빗 소리 보다 더 큰소리로...엉?"
남편이 그러더군요
아주 작은 소리로
"사랑해~~"
"피~ 그게 모야
쩌기 아래가서 그러라니까....."
그래도 모..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니까...ㅋㅋ
그뒤로 계속 되는 비...
그야말로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을 실감하겠더군요
늦바람 피워봤냐고요??
오노!~
걍 주워 들은 소리에요...
휴가철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들뜬 분위기로
안그래도 더운데 후끈 달아오르는 중입니다
그래도 여름휴가는 뭐니뭐니해도 뜨거워야 제 맛이지요~
뜨거운 태양 뜨거운 백사장 그리고 뜨거운 열정(?)...
뜨끈뜨끈한 휴가들 잘 보내고
몸 보존들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에또~~
복잡한 휴가길 양보의 미덕도 잃지 마시고
남의 시선을 위해 멋도 좀 부리시고^^
가족간의 단란함도 체험하면서...
행복하자고요~~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