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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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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날마다 성희롱 당한다(1)


BY 햇반 2001-03-16

요며칠 오전시간에 tv에서 자녀교육에 관한 프로가 방영되고있다
관심이 있어 몇번 본적이있다
그날 역시 그 프로를 보기위해 tv를 켰다
5분정도의 여유가 생겨 채널을 바꾸는데
모방송에서 가수 "이현우"에 대한 하루생활이 공개되고 있었다

이시간에 왜 저런 남자들이 나올까?
(저런남자들이란 잘생기고 잘나가는 인기 있는,게다가 혼기를 아마도 놓쳤지
싶은)
그리고 다른채널을 바꾸는데....
"장동건"그가 나온다
장동건은 내가 한때(?) 좋아했던 배우다
어릴적 율브리너의 카리스마적인 강한 이미지에 반해 늘 우상처럼 바라보던
율브리너....
아마도 장동건을 좋아하게 된건 율브리너의 눈빛처럼 그가 가진 강렬한 눈빛때문
인지도 모른다

그후로도 영화를 tv 통해서 여러명의 남자 배우들을 알게되고(?)그러면서
좋아하는 배우들도 자주 바뀌곤 한다
그러고보면 나도 남성편력이 꽤 심하편인가 보다(푸헤헤)
지금이야 내가 장동건을 좋아하던 송대관을 좋아하던 남편의 관심밖이겠지만
신혼에 그것도 장동건만 나오면 꽥꽥 거렸으니 남편 심기가 그리 편하지는
않았을 듯 싶다

왜 저런 남자들이 아침방송에?
난 또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어머...
아줌마들이 tv보는 시간에 저렇게 잘생긴 남자들이 나오면
아줌마들 열받지 않을까
그치않어?
아무래도 남편들하고 비교도 되고 잘생긴 남자들 보고 있으면
마음도 싱숭생숭하지 않겠어?"
내가 주절주절 떠들어 대자 남편이 그런다

"내가 장동건 보다 못생겼어?"

"호호...못 생겼다기보단 좀 모자라지~
자기눈이 장동건눈의 2분의1이라는건 알고 있지?
장동건 눈을 보면 빨려 들어갈것 같은데 자기눈을 보고 있으면 졸려운
것도 차이라면 차이구...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