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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럽도 병이다


BY 세번다 2026-08-20

공감능력 사회성 부족은 나이들어서도 있는것은 맞다
천성일것인지
내가 간간이 쓰던 친구이야기 남편탓만 처음 생각했는데 이애 탓도 큰것을 요즘 새삼 느낀다
공감능력 부족이다
똥인지 된장인지 실제 상황을 겪어봐야 그때서야 아는 형이다
착하다고 다 공감하고 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
하기는 착한 애기는 하다
어릴적 부터 차별 받고 자랐고 돈사고 치고 간 언니덕에 결혼 전에는 집의 생활비를 되느라 힘겹게 살다가 결혼도 늦어져서 늦게한 결혼이 너무나 이기적인 남자를 만나서 여적 이어진 것이다
그나마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덕으로 남편이 돈을 안주어도 자존심 하나로 자만감으로 버틸수 있었다
남편 도움 없어도 애들 둘 대학 공부 시키고 했으니 대단하기는 대단한 녀석이다
터울지게 낳은 둘째애가 큰애만킄 공부를 못해서 유학도 보내고 했지만 결국 다 이겨내지 못하고 이것저것 한다고 돈만 들어가는 형국인 모양이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 같은데 그 욕심을 좀 내려놓음 좋겠다
그냥 적당하 일자리 알아서 가게끔 해야 하는데 또 유학비 버느라 여적 일하고 사는 것이다
그래 자식위해서 일하는것은 뭐랄것은 아니다
하지만 남들이 힘들어하는 직업을 거기에서 견딜려면 자존심을 내려 놓고 그들과 맞추어 사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자만심이 결국 사고를 쳤다
여자들 집단에서 은근 잘난척을 한 것이다
나한테도 돈없다고 약간 무시 섞인 말도 했던 애다
내가 돈이 없다고 해도 돈빌려달라고손벌린것도 아닌데 ㅎㅎ
하여튼 그래서인가 항상 만나면 지가 먼저 돈낸다고 했던 애이기는 하다
아무리 일해도 여자들 기본 살림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 이애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다
요즘은 친정에서 반찬을 안해 주는것인지
아마도 힘들어지고 나서 엄마 용돈을 주는것을 안줄지도 모른다
올케가 바리바리 반찬을 해다 줄 때는 그만큼 친정에 돈을 잘쓰니 그게 고마워서 그리 하는것 같단 생각을 했었다
올케 나이가 육십이 다되가는데 그애 엄마도 상당이 까칠한것으로 안다
매일 반찬을 바꿔주고 해야 드신다고해서 김치도 매일 조금씩 담근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이런  까탈스러운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며느리가 육십 넘은 시누이한테 반찬을 가져다 준단것은 너무나 착하던다 아님 빚갚음것일수도있다
이런경우 오히려 이애가 엄마 반찬을 해다줌이 맞는것이다
어제부터 간병인 일을 해보겠다고 해서 도대체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갔다
다시 만류 할려고  전화했더니 주간일 이라도 해본다고 한다
요양병원 요양보호사로 일한다고 할때도 좀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그 여자들 하고의 세계에서 견디지 못하고 그 여자들 앞에서 내가 얼마 벌었네 하고 예전 직업 거론하면서 자랑한꼴이 되었으니
아마도 뒤에서 그렇게 잘난것이 여기와서 왜 일하냐고 비아냥 당했을 것이다
그러니 당연 거기에서 따가 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화가 나니 그만둔다고 하고 결국 생각 해낸 것이 간병인 이라니 기막힐 노릇이다
간병인이 노인간병만 있는것이 아니고 수술환자등 젊은사람도있고 하면 더 힘들수도 있단 생각을 못한것이다
밤 아홉시면 자야 하는애가 간병일을 하겠다고 하니 하기는 내가 만류한다고 들을 애도 아니다
알아서 해보고 힘들면 그만두던지 하겠지
울 딸애 아팠을때 내가 그리 친정 엄마 간병하느라 힘들다고 말했을 때도 내말은 귓등 으로도 안듣고 내가 간병인 실태 이야기 하니 이제야 좀 감이 온 모양이다
그러니 울딸애암진단받고 병원에서 지내면서 힘들어할때 내가 처음으로 이애한테 징징거렸던적이 있는데 그때 이애 한말이 " 뭐가 그리 힘드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었다"
그래서 그때 넌 공감능력부족이야 하고 전화연락 안했더니 나중 전화하고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 왜  그런 소리 했는지 이해가 간다
그리 공감능력 부족일지 몰랐던것이 나도 참 둔하기는 하였다

그리고 이제는 여자도 남자도 나이먹음 음식을 어느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하는데 찬모 두고 살것도 아닌 형편인데 왜그런가 모르겠다
또 아는 지인은 나이 칠십인데 돈이 있어도 배달시켜먹는것도 싫고 밥해먹는것은 더욱싫고 그러니 외식하려고 약속에 목매는 사람이다
그 많은 약속들 뭔가 비게되면 그때나 나에게 러브콜이지만 나도 집밥이 더 좋은 사람이다
이제는 일주일에 한번 누군가 약속있어서 먹는것도 버겁기도 하다
하기는 워낙이 외식좋고 사람만나는것좋아서 나이 칠십이넘어도 약속을 하루에도 두탕씩 하고 그것도 당뇨병 환자가 그러느라 당이 올라서 힘들어하면서도 약속을 못줄이는것보면 그것도 병이다
집에 있기 싫은 병이 걸림 그것도 골치 아픈 것이다
건강해서 다 감당하면 상관없지만 아프다고 징징되면서 그러는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기사 남의일 답답해도 그들 인생이고 나도 너무 깊이 생각하는 이 오지럽좀 버려야 함이 맞다
오지럽이 내병이다
오지럽도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