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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 | |
자기야... 아이들이 뒤뜰 야영 좋아하나보지? 했더니 응... 그래서 나도 우리 애 데리고 갈까 생각중이야.. 합니다. 우리 애 누구? 몇 인데? 응, 겉으로는 한 명인데 무게는 서 너명 몫이지... 이런, 내가 배가 좀 나오긴 했고 엉댕이가 크긴 하지만 꼭 이런 식으로 아픈데를 찔러야 직성이 풀린다니 유뽕이 참말 귀여워요. 아이들 다 엄마보다 친구가 더 좋다는 거 그거 빨랑 포기 안하면 메누리한테 미움 받아요 ㅋㅋㅋㅋ 메렁~ 복수의 메렁~ | |
박예천 | |
여보슈...배 볼록, 궁뎅이 함지박 아지매! ㅋㅋㅋ 써 놓고 보니 내 얘기네....-.-;; 판도라님하고 맹근 일진에 낑가 줄테니 모여 봐요...아줌씨들도 뒤뜰야영 한 번 해봅세다...ㅎㅎㅎㅎ 아참...힘들겠당 ...ㅎㅎㅎ 캐나다는 먼 곳이니까 콜록아지매는 기냥 할 수 없이 빼놓고 우덜끼리 해야 겠당...ㅋㅋㅋ 메렁~~^^ 유뽕이짜식..요즘 더워서 엄마만 들볶아요. 방학해서 지루한 것인지....휴~~ | |
살구꽃 | |
글은 벌써 읽었었는데..ㅎ맘이 요즘 잠시 짜증이 많이나고 살맛도 안나고 그랬어요.. ㅠ 날씨가 너무 더운탓도 한몫했지요..ㅎ 유뽕이 야영 잘하고 와서 피곤해서 골아 떨어졌군요..저도 잘때가 젤로 좋던데요..ㅎ 암걱정 없이 ..때때로 신장병 땜에 우울해 지기도 하지만요..당장 어찌 되는건 아니지만..투석 단계가 만약에 온다면..앞일은 모르니요..약간 걱정이 돼요..며칠전에 동네 병원가서 또 혈압약 타면서리 소변검사 해보니.여전히 단백뇨,혈뇨가 나온다구 해서 대학병원엔 8,4일날 또 예약 돼있는데..그날 피검사도 한다고 하데요...참.. 날도 덥고, 피부도 가렵고, 정말 여름이 싫고 제몸땡이도 싫고 그러네요..ㅠ ㅎ그래도 살아야 겠지요..나보다 더한 사람도 사는데요..ㅎ그쵸..유뽕이 운동은 안시키나요..태권도 같은거 하면 좋을텐데요..살도 빠지고요..살이좀쪘다고 본거 같애서요...ㅎ | |
박예천 | |
그나저나 살구꽃님 건강 때문에 걱정됩니다. 우째 그리도 아픈 곳이 많은 겁니까? 하긴....저도 움직이는 종합병원이긴 해요..ㅎㅎㅎ 남편 왈...맨날 저를 고쳐서 다시 쓴답니다. 약 해 먹이고 치료해서 간신히 버텨간다고요. 검사받고 치료하느라 힘드시더라도 인내로 잘 견뎌내세요. 맘 강하게 먹고요. 육신의 병도 영이 강하면 다 이겨낼 수 있답니다. 저도 지금 살아있는 게 신기할 만큼 병치레 많이 했던 사람이거든요. 아셨죠? 꽃님 홧팅!!! | |
새로미 | |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힘들긴 했겠네요. 하하... 예전에 우리 애들도 보이스카웃 걸스카웃 그런 거 하면서, 야영 다녀오면 하루종일 잠만 자곤 했어요. 어제는 안방에 깔아놓은 패드를 보고 살며시 웃음이 나오대요. 그게 바로 우리 딸이 야영 갈 때 갖고 갔던 거예요. 20년을 썼다니까요. 하하... 이제 이불도 바꾸고 다 바꿔야 하는데 저렇게 추억이 깃들어 있어서 바꾸기도 쉽지 않네요. 아, 삼천포로 빠졌네요. ^^ 행복한 아들과 함께 예천님도 더욱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 |
박예천 | |
예...새로미님. 뭐든 추억이 담긴 물건들은 오래 간직하게 되더군요. 손 때 묻은 것들도 그렇구요. 유뽕이 녀석 방학했는데 심심해 난리네요. 아빠는 보충수업하느라 방학도 없구요....ㅜㅜ 저혼자 세끼 밥 해대며 지낼 생각에....휴~ 그래도 행복합니다. 땀 흘리며 마련한 음식들 먹어 줄 새끼들이 있어서요.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 |
오월 | |
아들은 군대 딸은 8월에 졸업을 앞두고 독립해 산 지 어언 오년 ㅎㅎㅎㅎ 예천님 글 읽으며 겪었던 옛추억들이 그야말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참외 박스 따위를 들고 아이들 학교를 찾은 생각과 남의집 아이들은 의욕 적인데 움추려 있는 아이들 때문에 속상했던 일들 ㅎㅎㅎ 예천님 고마워요 ㅎㅎㅎㅎ 새록새록 아련한 추억입니다 | |
박예천 | |
장성한 자식들 타지에 떠나 보내고, 내내 어린시절 사연많게 키웠던 추억을 보듬고 계시군요. 어른들 말씀 하나도 틀린 게 없다더니, 만날 보시며 그때가 좋은거라고....다 크면 소용없다고 하셨죠. 저도 지금보다 녀석들 애기적이 그립답니다. 기저귀 갈아주며 뽀얀 궁뎅이 두들기던 그 때가 말입니다. 기차앞에서 또 유모차를 끌고 있네요..ㅋㅋ 댓글 고맙습니다. 눅눅한 장마 기운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 |
선물 | |
하룻밤일 뿐이지만 유뽕이의 부재로 느껴진 고요함이 굉장히 강렬했던 것 같습니다. 귀가 후 유뽕이 얼굴에 떠다니는 글자들, 편하다,,, 예천님이 가꾸신 공간이 유뽕이에겐 가장 편안한 안식처일 거예요. 고마운 엄마,,,,예천님, | |
박예천 | |
근데요.....녀석이 고마운 엄마인 걸 자꾸 잊어버리네요..ㅋㅋ 하룻밤 조용했던 집안이 다시 난리가 났습니다. 말썽과 엄마를 들볶고 떼쓰는 통에 더운데 지쳐가고 있답니다. 열대야때문에 잠 못자서 그런지 아침부터 징징거려요... 선물님께 유뽕이를 일러바치고 있다니....ㅎㅎㅎ 댓글 고맙습니다^^ | |
백향목 | |
어제, 비가 꽤 많이 왔었죠? 그 와중에 400명 가량의 마을 어른 분들을 모시고 음식을 대접하는 교회행사를 치루느라 바빴던 하루였답니다 유뽕이에게 고단하다고 뿌듯한 추억으로 남을 하룻밤의 야영이 되었을듯 하네요 | |
박예천 | |
와...대단하십니다요. 이 더위에 40명도 아니고 400명 어른들께 좋은 일을 하셨다니요.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시겠네요ㅎㅎㅎ 유뽕이녀석 졸린지 내내 잠만 자더군요. 오늘 교회 가서도 말썽부리고....ㅎㅎㅎ 녀석 데리고 성가대며 교사 하는 일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저역시 그 분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맘으로 기쁘게 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
헬레네 | |
그학교 참 좋은 행사를 많이 하는군요 . 아이들의 마음까지 고려한 교육 바람직 합니다 . 나날이 발전하는 유뽕군이 대견하네요 . 유뽕이 홧팅 ~~~ | |
박예천 | |
네에...유뽕이가 참 행복하게 지냅니다. 남편이 우스개소리로 그럽니다. 유뽕아! 4년만 그 학교 더 다니면 안되겠니?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