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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레네 | |
유뽕이가 선견지명이 있는게지요 ? 좀 있으면 곷이 필텐데 잘 보이라고 ,,,,,,,,,, 효자 유뽕이 ~~ 전군 ,,,,,, 새참 먹고 하게나 ~~~ | |
박예천 | |
햐~~~!몰랐습니다. 그렇게 깊은 뜻이... 어쩐지 녀석이 닦아놓은 거실 유리창 밖으로 드디어 살구꽃이 몽실몽실 피어나는 게 보입니다. 흠...오늘은 특별 새참이라도 준비해야 겠네요. 뭘주나?...ㅠㅠ | |
모퉁이 | |
에구~ 원글에서는 유뽕녀석 짓거리(?)에 웃음짓게 하더니 댓글에서는 우웅~~ㅠㅠ 유뽕이네 유리창에 '유리조심' 써놔야 되는거 아닙니까? 친구가 아파트 분양을 처음 받고는 너무 좋아 베란다 구경 나가다가 거실 유리문을 머리로 들이받은 적이 있거든요. 유리가 없는 줄 알았다네요. ㅎㅎ | |
박예천 | |
네에...모퉁이님. 어찌 좋은 일만 있겠나요. 그저 우울하고 무거운 글은 접으려구요. 쓰는 저도...읽는 이들에게도 짐 하나 더 얹게 될까봐서요. 우리집 유리엔 써놓지 않아도 될 겁니다. 녀석이 적당한 명암으로 흙물을 들여놨으니까요..ㅎㅎㅎ 파리가 낙상 할 정도로 깨끗할 적이 있기나 할지요....^^ 그 모든게 사람사는 냄새 같아서 적당히 즐기렵니다. 녀석과 함께 하는 삶동안 말이지요. | |
아트파이 | |
^^ 유뽕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예천님의 모습이 선하게 그려지네요... 아마 저라면 한마디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유뽕이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더 기운을 북돋아 주시고....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엄마구나...글을 읽으면 뉘우칩니다.... 울 아들에게도 더 넉넉하고 푸근한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이 성격이... 참 쉽지 않네요... ㅎㅎㅎㅎㅎ 그 창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더 아름다울 것입니다.... 유뽕이....... 참, 밝게 예쁘게 크네요... ^^ | |
박예천 | |
유뽕이는 별명이지요. 얼마전 아기적 모습이 그리워 슬그머니 불러봤지요. 유뽕아~~~~! 잊지 않았는지 얼른 대답을 하더군요. 다혈질에 참을성 없는 저도 빵점엄마였습니다. 유뽕이가 서서히 저를 변화시켰지요. 기다림도 배우게 하고...., 작은 것에 기쁨이 있음을 알게 해주고요. 이래저래 고마운 녀석...어미로서 빚이 많습니다.ㅎㅎㅎ 님도 분명히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셨을 겁니다. 댓글에서 그런 심성들이 다 엿보이거든요....^^ 늘..감사해요! | |
봉자 | |
거 작은 전씨, 그 집 유리창 다 닳고 없어지면 봉자네도 좀 보내줘요. 봉자네 창 꼬라지하고는.... 먼지하고 때 낀 거 좀 해결합시다. ㅋㅋㅋ | |
박예천 | |
허허참...봉자님! 자격증 없는 청소기사 봉자님댁 출동했다가는, 하루 사이에 문틀만 남겨 놓을 것입니다. 오뉴월에 거적문 달고 사실겁니까? ㅎㅎㅎ 제발 참으십시오~! 속초분점에서나 부려먹을랍니다...^^ | |
정자 | |
울 딸은 설겆이를 잘해요..근디유..지가 하기 싫으면 나를 부려먹는다네요..이거 누가 누굴 시켜먹는 건지 헷갈릴때가 있어요..헤헤..유뽕이는 고자질은 안하나 봅니다..울 딸 일름보라고 유명합니다.. | |
박예천 | |
흐흐흐...정자님도 따님을 부려(?)먹습니까? 이거...아무래도 우리는 노동력착취의 본모습을 보이는 어무이들 같습네다ㅋ 유뽕이가 제발 일러바치는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어요. 얼마전에는 친구들에게 자주 맞고 어떤 친구는 유뽕이 목을 조른다는......ㅠㅠ 말을 전하지 못하니 전혀 모른답니다. 매일 양말이 젖어와도 말을 안하고. 나중에 보니....실내화 바닥이 양쪽 다 쩍 갈라져 있더군요. 휴~~~~! 오늘은 정자님이, 아니 님의 따님이 많이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