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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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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그리. 속이 좁은지..ㅠ


BY 살구꽃 2014-07-03

요즘엔.  정말이지 겪으면 겪을수록  남편이  어쩜그리  지어매랑  판박인지 모르겠단  생각이 

절실히 든다. 어제도  저녁먹다가  하마터면 또 투닥거릴뻔 했다..ㅠ 이놈의  인간은  어째그리 내말에

그냥 대충  웃으며  얼버무리고 넘어가 주려 하질  않는지..ㅠ 꼭 토를 달고 지랄인지..ㅠ 지말만 옳타고 지랄..ㅠ

그래서  내가 또  속으로  그랬다..ㅠ 그래 니똥이  칼라똥여..ㅠ 한마디  내가  더하고 토달면..또 말싸움이

될것이  뻔하고..ㅠ 차라리  말을 말자고 입을 다물고 밥을 먹었다..ㅠ 마누라 에게 요만큼도 져주려 하질  않으니..ㅠ

어리석은  중생아..ㅠ 옆구리를 찔러줘도  마누라 맘도  모르고..똥인지 된장인지..콕 찍어줘도  모르는  인간에게

에혀..바라는  내가  미친뇬 이지..ㅠ  인간아  네가  내비유 잘마추고  잘해야  나도  네어매에게  안부 전화래도

한번  더하고 싶은겨..ㅠ 멀 알아야  면장을 하지..ㅠ 어째그리  네어매나  너나  눈치가 그리  없나  모르겠다.

하긴  눈치 없는건  약으로도  못고친다고  하더라만..ㅠ 그어매의  그아들 이지.. 애미가  제대로  갈킨게  없는데..ㅠ

바라는  내가  더 어리석도다..ㅠ  오늘  아침에  시어매에게  안부 전화하려다가  그래서  말았다.

남편이  이뻐야  시어매도  이쁜 법이지..ㅠ 나는  울아들냄  교육  잘시켜서  장가  보낼거다..ㅠ 가정교육이  그래서

중요 한거지.. 암만..ㅠ 암것도  모르는  지독한  시어매  밑에서  그저  보고  듣고  배운게  없으니..ㅠ 그러니  울시어매도  며늘뇬들이  옆에도  안가려 하는거지..ㅠ  남편보고  전번에  싸웠을때도..말로하면  쌈이 더 커질거 같길래..ㅠ

오죽하면  내가   편지를  6섯장이나  썻대는거  아닙니까요..ㅠ 그래도  그편지 보고도  제맘을  몰라주고요..ㅠ

염장을  질러요..ㅠ 네어매도  나없으면  개털인줄  알라고  편지에다  썻네요..ㅠ  다른 며늘뇬들은  울시어매에게

관심도  없고요..ㅠ 잔소리  듣기싫어서  옆에도  안가려해요..ㅠ 눈치없는  시어매가  잔소리만 하고  자기 아픈것만

알아 달라하니  누가 좋아해요..ㅠ 며늘뇬이  아프다면  젊은게  어디가  아프냐는  식으로  말을  얼마나  얄밉게하고

인정 머리가  없는지..ㅠ 젊은뇬이  더아프다고 저는 받아쳐요..ㅎ 그럼  젊으뇬은  무슨  몸댕이를  무쇠로 만들었남요.

사람은  늙으나  젊으나  아프게  마련이죠..ㅠ 개뿔도  없는  집구석에  시집와서  스트레스로  병만  들어가고  있네요.

에혀.. 누구 탓을  하오리요.. ㅠ 내눈갈  내가  찔럿으니요..ㅠㅠ 얼른  아들이나  제대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좋겠네요. 28 일날  휴가  나온다고 하니..ㅎ 좋네요..ㅎ 아들은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고  이쁜데.. 이넘의  돌대가리

서방은  생각만해도  혈압이 올르니..ㅎㅎ 아예  내가  생각을  말아야겠다..ㅠㅠ 에혀  내팔자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