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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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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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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들아 ! 우린 한 배를 탄 동지란다.


BY 살구꽃 2010-03-27

동서들아 !  우린  한집안에,  각자  시집온,  남남 사이지만,  어쨋거나,

우린 , 같은배를  타고 나가야 할  동지임엔  틀림이  없잖니.. 실은 지난번

설때,  막내 동서땜에,  내맘이   약간 상했지만..  그래도  내가 맘을 넓게

쓰기로 ,마음 먹으니  내맘에  서운함이  가라 앉드라..   다들  가난한 집안에

시집와서,  동서들도,  나도  애로 사항이  많은거,  모르지  않아..  그래도

난,  내형편에  동서들에게.  똑같이  잘해주려  노력한단다.  니들은  그런 내맘을

아는지,  모르지만..  언제나  돈쓸때도,  너흰  애들이 3 씩이나  되니,  그래도 내가

낫다고,  난  애가  하나니까   내가 항시  돈만원을 써도  더 쓰면서  지금것  살고있다.

어른들이  그러지,   어느 집이던 간에,  형제간에  우애는  여자들 하기  나름 이라고..

여자들이  서로  등돌리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게,  동기간  이라고.. 그말은

지당하신  말씀들이지..  여자들  좁은  소견에,  서로  시기 하고,  헐뜯고  그러다 보면..

형제간에,  우애는  멀어지는거지   서로  개성이  다르니,  살다보면  서로에게  아무리

잘한다 해도,  때론  서운할때가  왜 없을라고..  그래도  난  그리  생각한다. 

서로간에,  흉허물은  덮어줄건,  덮어주면서.  조금씩  배려하면서  살며는 , 그다지  크게

싸울일도  없으리라  여긴다.    우리  3형제   원래는  4형제 였지만.. 시숙님이  돌아 가시는

바램에,  형제는  3형제가 되였지,  그래서  난  형님도  딱하단  생각이  들어서,  나라고  왜

형님에게,  서운할때가  없겠냐만..  그래도   난,  남편도 있고 하니  내가  맘을 넓게 쓰고

내맘을  다독이고,  서운함을  풀어 간단다.    지금까지  우리 동서들,  크게  싸운일이 없었듯이

앞으로도,  서로  힘들때  위로 해주며  나는  니들을 ,  동생처럼  여기고, 난  여동생이  없잖니

니들은,  날   언니 처럼  여기며,  우리 같이  손잡고 ,힘든 여정을  헤쳐 나가길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