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올해는, 왜그리도 나에게, 민폐주는 일들만, 내주변에 득실거리는지..
시댁에 시동생일, 해결해노니, 이젠 생각지도 않던, 큰오빠가, 내속을 썩게 만드니..
내팔자는, 이렇게 주변 인물들로 인해서, 신세를 볶아대는 팔자 인가보다.
집집마다, 어쩜그리 정신나간 여편네들 하나씩 굴러 들어와서, 민폐를 주는지..
하나뿐인, 내아들도 그런 여편네들 만날까 겁난다.
정말이지, 인간들이 싫구나.. 나살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도움주는 인간은
눈을 씻고 봐도 없고.. 어찌그리 나에게 엉겨 붙는 인간들만 들끓는지..
생각지도 않던 조카놈도, 치닥거리 하게 생겼으니.. 에휴... 내팔자여..
남편이란, 인간은 나랑 먼저, 상의도 없이 지멋데로 조카놈 군대 갈때까지.
울집에서 있으라고 하고.. 내참 지가 밥해주나.. 글타고 나에게 반찬값을 대줄 형님도
아니거늘.. 솔직히 지들 형편에 대학은 먼놈의 대학을, 간다고 하는지.. 아빠도 없이
여자 혼자 벌어서, 대학을 어찌 보낸다는건지.. 시숙은 어찌그리 하늘로 빨리가서 ..그래서
내가 시댁일로, 더 힘이든다. 게다가 친정일도 내속을 썩여대고.. 징글맞다 정말..
남편이란 인간은, 내맘도 몰라주고, 빈말이래도 고생했다 소리 한번을 하길하나..
추석지내고 와서. 3일있다가, 난 또다시 가까이 산다는 죄로다가 , 시숙 제사 지내러
시댁에, 또갔다 오니, 온 삭신이 쑤시고 몸살이 나서, 끙끙 거려도, 남편이란 인간은..
내심사만 거슬리고 지랄.. 큰쌈 내기 싫어서 내가 참고 넘어 가지만.. 두고보자..
외롭다 ,아무도 기대고 의지할 인간이 없으니.. 내맘 알아주는 인간이 하나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