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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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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을 믿고 살수가 없게 만드니 !


BY 살구꽃 2009-06-20

불쌍한  시동생을  어쩐다  말인가.  애나 적어야  이혼을  한다지.. 년년생이

셋이나  되는데.. 더군다나  딸만 셋인데. 큰애가  이제 겨우  9홉살에  밑으로

내년에  입학할  둘째딸에, 그담해에  또  막내가  학교갈  나이가 되고 하니..

잊을만 하면  돈사고 쳐데는  마눌을  이거, 죽이지도 못하고,  두들겨 패도 안되고..

정말이지  어디서 그런게  들어와서,  시동생을  살수가  없게 만드니..남편에게

거짓말만  살살 시키고, 동기간에  민폐만주고  도대체가  동서야  넌  먼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생긴건 야무지게 생겨갖고, 왜그리  남편 속을  썩여데니.. 딴집은

남편이  마눌속을  썩이는데,  이건  마눌이  남편을  그리 벼랑으로  내모니.. 너는

니남편  불쌍하지도 않니?  속썩어서  밥은  안먹고 술만 먹어데니 사람이  비쩍 비쩍

말라가는거  안보이니,  안그래도  이어려운  시국에  도대체가  너는  멀믿고  그리 잊을만

하면  사고를  쳐대니,  아주 웬수가  따로 없다.   니새끼들  어찌 키울라고  그러느냐..

한동네 사는  아랫동서좀 보고 배워라.  그동서는  살림 알뜰히 잘하고  그러는데..너는

도대체가  뇌구조가  어찌 된건지  우리들은  그것이 궁금하단다.  벌써 이런일이  몇번이니.

한두번은  사람이니  실수로 봐줄수도  있다마는  너는  이게 벌써  몇번째니  우리모두  너땜에

살수가  없단다.  너는  그래 놓고도  태연하게  동네 나가서  돌아 다니고, 니남편은  속만 바글바글

끓여데고  있을테고, 아주  배째라  심보니 .. 언제 정신 차릴래  2년전에도  너땜에  시동생이  이혼한다고

난리칠때도   애새끼들 땜에  겨우 말려서, 이혼 막아 줬더니.. 또  남편 몰래 빚져데고  아주 내입에서

욕이  절로 나온다.  빚을져도  감당이 돼게 해야지.  니 주제를  그리 모르니, 월세 사는 주제에  먼놈의

씀씀이는  그리 큰지.. 언제까지  월세 살래, 한달에  30만원씩  내는  월세를   지금  5년이  넘게 살고 있는데

이제겨우  전세좀 가볼려고  하는데, 또그리  남편의 뒤통수를  쳐대는데. 그걸 어떤놈이  가만두니..

너는  정말  매를 버는구나..  제발  부탁이다.  동기간에  더이상  민페주지 말고  남편말에 순종하고,

거짓말좀  하지 말고  살아라.  애들이  멀보고  배우겠니,  애미가  정신 상태가  올바로 박혀야  하지 않니!

그러다  니남편  순간  맘 잘못먹고, 돌아오지 못할강  건널까  우리 동기간이 얼마나  지금  노심초사 하고

있는지  너는  아니.. 제발이지   우리 모두  지금 살기 힘든데, 너까지 보태지  말어라.  지겹다. 지겨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