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극심한 우울증을 앓는 20대 여성의 조력 자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90

애나 어른이나 친구를 잘사겨야지.


BY 살구꽃 2009-05-19

한동네서  울아들 초딩 입학하고. 그때부터  울아들과   한반이 되어서. 알고지낸.

10년지기  이웃이 있었다.  이집  큰딸은  울아들과, 초딩 동창이고, 작은딸도 지금

중2가 되었고..근데 들리는 소문에 지금은 자퇴를  하고서, 학교를 안다닌댄다.

한동네서.  이웃지기로. 먹을거 생기면, 서로 나눠주고, 생활비 떨어져서 나에게

10만원 빌려달라면, 두말않고  빌려주고 그랬는데.. 나하고  어울릴때만  해도.

그리 나쁘지  않았는데.. 내가  옆동으로  이사 오면서,  어느날 부턴가  그냥  사이가.

차츰차츰  멀어지더라 ,그집 딸들도  나보고 이모라 부르고  그랬는데.. 그집 신랑도.

울남편 보곤  형님이라 부르고, 나보곤  형수라 부르곤  했었다.  근데  이집이  언젠가 부터

들리는 소문이, 부부쌈이 잦아지고, 동네에  안좋은  소문이 돌더니만,  이동생이  어느날인가,

집을  나갔다는  소문이 들리는거다.  나와 어울때만 해도  이동생이 그리 노는거 좋아하고,

술을 잘먹는줄 사실 몰랐는데.. 주변에  술좋아 하는  이웃들과  어울리고  하더니,  사람이

변했나,  남편이 술먹고 다니지 말래도, 남편말 안듣고, 자꾸만  부부쌈  해대더니.. 결국엔

지금은  가정이  깨지고 말았다.  엄마가  집을 나가니, 집 꼬라지가  제데로 돌아가겠나 ...

결국엔  작은딸이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도 안가고  하더니..지금은  학교서 짤리기 전에

미리  알아서, 자퇴를 했다는  소문이다.   이남편도, 술곤조가  있어서.  이웃에 그렇게 민폐를 주고,

하더니  얼마전에,  딴동네로  이사를  가버렸다.  법적으로도  이혼도 다됐다고  하더라,  이남편이

이혼 안해줄려고, 그러더니  어찌어찌 해서 이혼은  됐는데.. 작은딸이  잘못된게  모두  엄마탓으로

돌리고, 음성 전화에다, 욕설을 남기고 하나보다.  얘기 들어보니,남편도  이동생에게, 술먹고 곤조를

부려서 집을 나간거던데.. 암튼  부부일은  부부밖에 모른다고,  결국엔  한집안이  파경이  나버렸다.

들리는  소문에, 이동생  분식점에서  일하고, 월세방  하나 얻어서, 힘들게 사나보더라..  어쩔땐  저도

힘들고 하면, 그냥 참고 살걸 그랬나, 소리도 들려오고.. 이혼해서  애들도  자기가 능력 안되니  못델고있고.

애들만  이래저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버렸다.  할머니 손에 있더니, 결국엔 집나가고  그러다 ,아예

연락두절이  될때도 있고..  암튼  부부가  문제가 있어서,이혼하게 되면  그파장은  고스란히  아이들에게

돌아가고 만다.  여자, 남자야. 새로운  인연에 빠지면, 지새끼도  무관심해 질테고 말이다..  자고로  애고.

어른이고,  친구를  잘둬야  하느니.. 우리가 살면서, 어디  옛말, 그른게  하나나  있간디..에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