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137

가진것에 만족하며 살자..


BY 살구꽃 2009-05-12

나는  내집도  없이  단독주택  2층에  전세로 살고 있다.   때론  나도  지금의

내신세가   한심하고,  우울할때 가  문득 문득  있지만,  그래도  얼른 맘을 바꾼다.

나보다  못한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복에 겨워 배부른  투정이라고  내자신을

채찍 하곤한다.   티비보면  정말  힘든  여건에도, 밝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

그런거 보면서, 내가 만약  저상황에  처해 진다면,  과연 나는 어찌 살까.  난 아마  금새

포기하고  힘들다고, 징징 거릴거 같은데..  머니머니  해도  가족들의  건강과,  사랑만 있으면,

아무리  힘든 여건이 주어진데도,  다들  견뎌 내드라만..  사랑이 존재 하지 않는  가족들은.

서로 서로  네탓이다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안보고  살려고  한다..  요즘  서민들의 삶은,

갈수록  힘들고  고달퍼 진다.  그래도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인생의  고난과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데.  실은  그게 만만치  않으니,  점점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끝내는

그러다가 , 결국엔  맘의 병이 깊어져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이들이  많은게 현실이다.

나도  내자신을  때론  통제하지  못할때가  많다.  우울한  생각하면,  더우울하고,  나만 이렇게

불행하게  사는거 같고, 억울하다  생각하면,  더 억울해 지는게,  현실이다.  그치만  맘 한번, 돌려

먹으면,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모든  행,불행은,  내맘속에  있거늘,  사람들은 ,  아니  나부터도,

자꾸. 내 불행을  남의 탓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내 밥그릇에, 먹을 만큼만  밥을,  채워야지.

억어지로  자꾸  밀어 넣다 보면,  결국엔 탈이 나고 마는게, 인생의  밥그릇  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늘  남편은   비가 오는  관계로,  오늘 쉰다.  나라에서  근로 장려금을  지원해 주는  제도가,

올해,5월달에  접수해서, 3개월에  심사에 걸쳐서,  9월달 부터  장려금을  지급해  준다고 한다.

최고 많이 받는 집은 120  만원 까지 혜택을 준다고 한다.  세무서에  전화해 보니  4가지 조건이

갖춰지면  준다고 한다,  조건을  마춰보니, 울집도 약간은  보조금을  받을거 같아서.  남편보고

세무서에 서류나  접수 하고 오라니까,   자기  오마니 한테나  같다 온다고 한다.  

시댁 다녀온지,  10흘밖에  안지났 건만..  울 시엄니가 ,  기운이  없다고,  밥도 못먹겠다고  또

징징 거리셨나 보다..  에효.  누군  기운이  넘쳐나서  사는지.. 젊은놈도  기운 없고  죽겠구만..

 

참말로  도움  안주는  시엄니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술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병원서 사진찍고

검사 다해봐도  이상 없다는데  더이상  멀  어쩌 라는 건지.. 자식들  사는  형편  뻔한데.. 자꾸만

신경 써지게  자식들 에게 징징 거리고  싶은지..  참말로  이해 불가다.   없는 돈에  남편에게  5만원만

가져가 보랬더니,  혹시 모르니,10만원  달라고 해서  줘버렸다.   어제 나에게  30만원  갖다  주더만,

고새 못참고,  돈쓰러  자기 오마니께  달려 갔다.   에혀,   효자 아들  아니 랄까봐,  지성이다.

 

울아들도  나중에  내가  쫌만  아프다 하면, 울남편 처럼  나에게 달려 와줄까나,  난,  온대두 싫다.

며늘이  내욕을  얼마나  하겠나  말이다.   며늘에게  욕먹는  시애민  되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