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나 많이 일어나는 자살 소식에 맘이 안좋다. 자살 사이트도.
생겨나서 소중한 생명들을 더많이 앗아가니.. 그렇게 구태여 자살하지 않아도.
우리내 인간은 영원히 살수 없건만.. 너무 쉽게 생명의 끈을 놓아 버리니..안타까울 뿐이다.
누구나 이험한 세상과 부딪혀 살면서 한번쯤 자살의 기로에 서보지 않은이가 얼마나 될까.
엄마가 한생명을 잉태하고 낳기 까지 얼마나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데.. 자식들은 그걸 잊고서
힘든 현실에 부딪혀 싸워볼 생각 조차 안하고, 그냥 먼저 가서 미안하다. 이한마디 남기고.
가족들 가슴에 크나큰 상처를 주고서 저만 훌적 떠나 버리면 남겨진 자의 슬픔은 어쩌라고..
물론 세월 지나면 그상처도 희미해 지더라만.. 부모는 산에 묻고 자식은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야 하는 부모의 아픈 심정을 부디 헤아려서, 더이상에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하는
이런 슬픈 소식이 없음 하는 바램이다. 죽을 각오로 살면 세상에 두려울게 없다고 하거늘..
꽃다운 청춘을 피기도 전에 꺽어 버리지 말았음 좋겠다. 안그래도 살기 힘든 요즘에,
들려오는 소식은 우울한 소식 뿐이니. 안심하고 먹을게 없어진지 이미 오래고, 돼지 독감으로
온세상이 떠들썩 하고 ,정말 살맛 안나는 세상 이지만, 그래도 개똥 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좋다고 하니까, 가족간에 서로 사랑하고 힘든일 의논해 보면 해결책이 생기지 않을까.
혼자서 속앓이 하다가 하늘로 무심히 날라 가는 나비가 더이상은 없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