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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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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망 하여 주는 사람을 가지라.


BY 살구꽃 2009-04-09

사람은  자기가 모르는  맹점이 있다. 등잔 밑이 어둡단 말과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지 못하는 면이 많은  법이다.  그대가  인간 관계를  잘 만들고  그대의  삶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대  자신이 누구인가를  잘 분별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  자기를  보는  자기 란  바로  자화상을  말한다. 또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이

나를 보는  자기가  있는데  이것을  인지상  이라고 한다.  자화상과  인지상은  서로

일치하는  일이  없다.  따라서  사람에게는  세 가지 형태의 자기가 있다고  할수 있다.

자기만이  알고 있는  자기와  ,다른 사람도 자기도 동일하게 보는  자기와,자기는  모르고

다른  사람이  자기를  보는  자기가 있다.  더욱이  자화상과  인지상에  있어서  좋다, 혹은

나쁘다고  하는  가치 평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자기가  자기를 볼때는  좋은점을  더많이

보게 되며, 남을  볼 때는  흔히  나쁜 면을 많이  보는 경향이 있다.

그대는  어떠 한가?  그대의  생각에는  좋은 면이라고 생각 되지만  다른 사람이 볼때는 

나쁜  면이라고  생각하는  면을  갖고 있지는  않은가 ?  그대는  그대가  모르는  나쁜 면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알지 못하는  나쁜 면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발견하고  깨 닫게  될 때  인간은  성숙해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가  깨닫지  못하는  나쁜 면을  책망해 주는  사람을  고맙게 생각하라.

그대의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  그대의  성장은  한결 늦어질 것이다.

그대의  나쁜  면을  지적하고 책망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그대가  바로  고독한  사람이라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심리 적으로 볼때, 인간은  대부분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이나  자기의

경쟁자가  잘못 되는 것을  잠자코  보고만 있는  법이다.  이것은  관계 하고  싶지도 않고,

싫은 소리를 하여  미움을 받고 싶지도  않기 때문이다.  아니 ,잘못 되는 것을  오히려  바라고

있기  대문이다.  결국  잠자코 있다는 것은  애정이  없다는 증거이다.  만약  다른  사람이  그대를

책망해  준다면  그것은  그가 그대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라.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애정과 사랑의 표현이다.  애정없는  관심이란  있을수  없다.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그것을  더 잘 알수 있다.  상사는  이사람은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다 ,고  체념하면  나무 라지 않는다.  책망하는  사람,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는  사람을  갖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그만큼  도움이 된다.

사람은  사람  속에서 , 나무는  나무 속에서, 란 말이 있듯이, 인간은  역시  사람 사이에서 성장한다.

그대의  아픈 곳을  빨리 지적해 주는 사람이 그대 곁에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닐수 없다.

그대는  책망의  거름으로부터  자양분을  공급 받으며  행복을  향해 빠른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