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말 이다. 부모들도
자신이 어린 아이였을 때 부모님께 들었던 말들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어머니께 늘 괜찮아 ,라는 말을 들어온 어머니는 그말로 불안이 사라지거나
용기를 얻은 경험이 떠오를 것이다. 아버지가 커다란 손으로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면서 열심히 하거라, 라고 격려해 주셨던 추억을 잊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비록 아주 구체적인 상황은 떠 오르지 않더라도 그때 솟아오르던 감동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자란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같은 말을 할줄 안다. 아이가 불안에
싸여 있거나 초조해 하고 있을때 괜찮아, 라는 말로 아이를 격려해 주고, 어떤일을
해냈을 때는 수고했어, 라는 말로 칭찬해 준다. 그런 말을 들으면 아이의 기분은 안정되고
어느새 신이 난다. 좋은 말은 이처럼 계속해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다. 금쪽 같은 말을
많이 듣고 자란 아이 일수록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었을때 자신의 아이에게 금쪽 같은 말을
아낌없이 해 줄 수 있다. 다시 한번 밝히지만 ,말이란 부모가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언제 까지나 아이의 마음속에 남는 선물인 것이다. 부디 아이의
마음을 빛나게 하는 선물을 끊임없이 주는 부모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