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장생활 할때 나는 기숙사에 있었다.그때 당시 내자신을 비관하고
인생을 그냥 하루 살이 처럼 아무 계획도 없고 남을 믿지 못하고 한마디로
타락 하려고 그냥 막 살때 였다.누구도 믿고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고독과
외로움에 몸부림 칠때 였지 싶다..나는 그당시에도 별로 친구가 없었다.
아니 내가 맘을 안내주니 친구 사귀기가 힘들었지 싶다. 그래도 서너살 어린
동생들이 언니 언니 하며 잘 따랐었다.언니는 인상이 사람이 다가가기 힘들어
그런데 사겨보면 참 괜찮아,그런말도 들었었고.암튼 나는 얼굴에 항시 그늘이
있었다고 본다.그래도 내딴엔 내색하지 않으려 무진 애를 쓴다고 썻는데도..
불우한 가족사가 항시 걸림돌이 되어서 친구,또는 남자 사귀는데도 무진장
애를 먹었던 때였다.지금 생각해 보면 내자신이 너무 어리석고 한심 하지만..
그땐 나도 철없이 날뛰던 때라..세상 물정 모르니 겁도 없구..일하기 싫음
꾀병 피고 결근하고 한강으로 혼자서 바람 쐬러 가고 너무 외로움에 치를 떨던
때가 바로 그때였다..그리 동생들에게 언니로써 본보기가 되어야 할 내가 툭하면
결근하고 ,외박하고 하니까 기숙사 애들이 어느날 부터 나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아무도 나를 안아주고 이해해 주려는 사람이 없었다.아니지 내성적인 내성격이
더문제 였지 싶다.그렇게 애들에게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엔 내가 신경 쇠약으로
그만 병을 얻었다.맘이 불안하고 소변을 봐도 본거 같도 않고.화장실을 20분마다
가야하는 고질병이 그때 생겼다.그래서 도저히 일도 할수가 없었다.그러다 어느날
회사를 그만두고 이젠 쉬고 싶은데..쉴곳이 없었다..그리 힘든 시절도 겪으면서
정말이지 이젠 그만 맘의 방황을 끝내고 싶은데도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
그러다 어찌 어찌하다 지금의 울남푠을 다시 만나서 가정 꾸리고 살게 되었네요.
그때에 애들에게 시달리다 얻은 신경성 방광염 이라고 가는 병원마다 병명이 그리
나오데요.그병 고치려고 그때 많이 애를 썼는데도 결국엔 지금까지도 그놈의 고질병땜에
어디 가는것도 선듯 안내켜서 여행도 잘 못다녀요..화장실을 달고 살아야 하니..남의집에
가서 잠자는것도 신경 써지고..가끔은 그애들이 원망도 스럽답니다.또 가끔은 어디서들
가정 꾸리고 잘살고 있으려나 보고 싶기도 하구요..생각하면 아픈 기억 이지만..^^
아는척 안해줘서 뻘줌 해있던찬데..이리 글냄겨 줘서 고마우이..또봐요.
어떤 모습이 더 부자연스러운지 깨닫지도 못하죠.
괴로움과 외로움 속에 몸부림 쳐 본 사람들은 홀로라도 \'즐거울\' 수 있는 순간이 꼭 찾아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
무진장 할때였어요.그러니 맘속에 늘 그늘이 있어서 남도 못믿고 암튼 꽃다운
내청춘을 너무 허송세월에 허비한 기억뿐이네요..그래도 탈선까진 가지 않은것도 날 잡아주려던 그분 아버지 같은분께 지금도 감사하고 살지요..지금 그분은 아마도 하늘날에 가셨을 거예요..20년전의 일이니까요..댓글 고마워요..
누구나 질풍노도이 시간은 있게 마련이지요....
살구꽃님도 그런시기가 있었고 남달리 힘들었었나 봅니다
지금은 행복하시죠^^물론 행복하시길 바라고요....
지금도 고생하고 있어요.울가족들도 아무도 모르죠.제가 그리 힘들게 사회생활한거..이런 병을 그때 얻은 사실도 아무도 몰라요..제가 많이 아파봐서 남의 아픔도 돌아보는 제가 존재 하겠지요..선물님 주말 잘보내시구요..어른공경
잘하시고 계시는 선물님 존경스러운 선물님 ..글방에다 속상한일등 선물님도
저처럼 풀어 놓으세요..^^
고래님 댓글 고마워요..
얼마나 힘들었던 시절이였으면 아직도 그 후유증이,,,,,,,,
이젠, 다 잊어버리고 행복하다니 정말 잘 된일,,!!!!
님, 어려운 경험이 많을수록 그릇의 크기가 달라지는 것같아요.....
님도 제 나이되면 엄청난 큰 그릇되어 맘아픈사람 많이 품어줄 거예요...
그래서 그런재목으로 만든거예요. 큰 재목되는 과정들이였다고,,,ㅎㅎㅎ
제가 너무 주제넘죠? 아, 괜한마로 잘난척해서 죄송,,,,,,ㅎㅎㅎ
어쨌든 행복하세요~~~~
여기 속초엔 함박눈이 겨울 한 중간처럼 내렸답니다.
다행이 금세 녹아 운전엔 불편함이 없었지요.
저도....한때, 그러니까 중학시절 왕따였네요...ㅎㅎㅎ
뭐 이유는 잘 생각나지 않는데 아마도 잘난척좀 했나봅니다 제가.
요즘도 왕따 같아요....주위 아낙들과 달리 고리타분한 사고방식을 지녀서.
저.....살구꽃님!
좀 어렵고 조심스런 부탁인데요.
기분상해 하지 마시고요....글 쓰실때, 한 문장 끝난다음 마침표 찍잖아요.
그 뒤에 한 두타자 정도 띄어서 써주시면 어떨까해서요.
지금도 괜찮지만 .....그렇게 하시면 읽는 분들이 더 좋아 하실듯....^^
불쾌하셨다면, 제 의견 무시하셔도 되고요....이러다 저 진짜 왕따 되는건 아니겠죠?
좋은 봄날 되시길 바랄게요!
결국은 자신이 뛰어 넘어야만하는 산으로
남아있지요.
제 막내동생 녀석이 직장에서 그 핏줄을 거부하지
못하고 불의 앞에 당당하게 상관과 맞서서 충돌을
했을 당시, \"얀마! 너 그러다가 왕따 되는 거 아냐?\"
했더니 뭐라는지 아셔요?
\"누나,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그것들을 왕따시켜요.\"
종국엔 직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했지만 말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