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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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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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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한 뒤로 나는 병을 얻었다..


BY 살구꽃 2009-03-27

예전에 직장생활 할때 나는 기숙사에 있었다.그때 당시 내자신을 비관하고

인생을 그냥 하루 살이 처럼 아무 계획도 없고 남을 믿지 못하고 한마디로

타락 하려고 그냥 막 살때 였다.누구도 믿고 의지할 사람 하나 없이 고독과

외로움에 몸부림 칠때 였지 싶다..나는 그당시에도 별로 친구가 없었다.

아니 내가 맘을 안내주니 친구 사귀기가 힘들었지 싶다. 그래도  서너살 어린

동생들이 언니 언니 하며 잘 따랐었다.언니는 인상이 사람이 다가가기 힘들어

그런데 사겨보면 참 괜찮아,그런말도 들었었고.암튼 나는 얼굴에 항시 그늘이

있었다고 본다.그래도 내딴엔 내색하지 않으려 무진 애를 쓴다고 썻는데도..

불우한  가족사가  항시 걸림돌이 되어서 친구,또는 남자 사귀는데도 무진장

애를 먹었던 때였다.지금 생각해 보면 내자신이 너무 어리석고 한심 하지만..

그땐 나도 철없이 날뛰던 때라..세상 물정 모르니 겁도 없구..일하기 싫음

꾀병 피고 결근하고 한강으로 혼자서 바람 쐬러 가고 너무 외로움에 치를 떨던

때가 바로 그때였다..그리 동생들에게 언니로써 본보기가 되어야 할 내가 툭하면

결근하고 ,외박하고 하니까  기숙사 애들이 어느날 부터 나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아무도 나를 안아주고 이해해 주려는 사람이 없었다.아니지 내성적인 내성격이

더문제 였지 싶다.그렇게 애들에게 왕따를 당하다가 결국엔 내가 신경 쇠약으로

그만 병을 얻었다.맘이 불안하고 소변을 봐도 본거 같도 않고.화장실을 20분마다

가야하는 고질병이 그때 생겼다.그래서 도저히 일도 할수가 없었다.그러다  어느날

회사를 그만두고 이젠 쉬고 싶은데..쉴곳이 없었다..그리 힘든 시절도 겪으면서

정말이지 이젠 그만 맘의 방황을 끝내고 싶은데도 그게 말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

그러다 어찌 어찌하다  지금의 울남푠을 다시 만나서 가정 꾸리고 살게 되었네요.

그때에 애들에게 시달리다 얻은 신경성 방광염 이라고 가는 병원마다 병명이 그리

나오데요.그병 고치려고 그때 많이 애를 썼는데도 결국엔 지금까지도 그놈의 고질병땜에

어디 가는것도 선듯 안내켜서 여행도 잘 못다녀요..화장실을 달고 살아야 하니..남의집에

가서 잠자는것도 신경 써지고..가끔은 그애들이 원망도 스럽답니다.또 가끔은 어디서들

가정 꾸리고 잘살고 있으려나 보고 싶기도 하구요..생각하면 아픈 기억 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