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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꽃을 피운다.


BY 살구꽃 2009-03-27

어떤 마법사가 마을 전체에 주문을 걸었다.누군가  다른 사람을 향해

나쁜 말을 내뱉을 때 ,분노를 담은  그 말은  모두 돌로 변할 것이다.

그때부터  상대에게 차갑고 날카로운 말을 내뱉으면 그 말은 뜨거운 돌로

변했다.사람들은 서로 맘을 다치기 일쑤였다.그래서 한두 개의 돌을 갖고

다니다가  자기에게 상처를 주는 상대방을 향해 던지려고 했다.

뜨거운 돌을 들고 다니면 손에 물집이 잡혔다.그렇지만  사람들은  자기에게

상처 준 사람에게 다시 돌을 던져서 분한 마음을 풀수만 있다면 상처쯤은 생겨도

괜찮았다.점점 마을은 모든 땅이 돌로 뒤덮여 꽃이 피지 않았다.

어느날  한 나그네가  그 마을을 지나가다 말했다. 여러분께  필요한 것은 용서 입니다.

용서란 당신 손에 든 돌을 내려 놓는 일이지요.사람들은 혹 용서하면 상대가 죄책감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했다.그러나 뜨거운 돌을 내려 놓자 자신의 삶이 좋아졌다.

그리고 돌들이 사라진 땅을 뚫고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이글도  좋은 생각에서 옮겨온 글이지요.^^사람들이 자기에게 상처준 이들을 용서하기가

실은 쉬운거 아니지요..저도 그렇고 ..^^그치만  용서를 해야만 자신이 더 편하단걸

다들 이론적으론 너무도 잘알고 있는듯한데..정녕 실천으로 옮기질 못하니..그래서

어리석다  하나봅니다..내게 아픔을 준 사람들을  용서 하는 기회를 가져봐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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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구꽃 2009-03-27
    그런 인간들은 그저 무시하는게 편하지요.요즘 그런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만 가니 큰 문제예요..뇌구조가 어찌 생겼길래..그모양 들인지..ㅎ개념없는 사람들 땜에 속썩을거 없어요..그런것들과 에너지 쏟구 상대해 봤자 내 혈압만 오르니 그저 나와 코드가 안맞으면 상종 안하고 살면 됩니다..저는 그러고 살거든요..ㅎ이론과 현실은 너무나 차이가 크지요..^^
  • 헤린 2009-03-27
    누군가에게 자신이 어떤 상처를 주었는지 인식하지도 못하면서 계속 그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문제 아닐까요? 그 때 당신이 이렇게 해서 내가 많이 상했노라고, 최소한 얘기라도 건네야 하고 그 얘기를 들었다면 최소한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기라도 하고 본의 아니게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혔다면 사과의 제스처를 취해야 하는 것이 사람된 모습이겠지요.
    상처를 입고 계속 괴로워하는 사람의 문제보다 남을 후벼파놓고도 계속 가학적으로 즐기는 또라이들이 있어서 이 사회는 꽃들이 시들고 있는 건지도 모르지요.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