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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게 얼마나 힘들었으면..50년을 산거 같단 말을 남기고..


BY 살구꽃 2009-03-23

아침에 컴을 키고 인터넷 기사를  한편 보니 15살 먹은 중학생 아이가

그만 생을 마쳤다는 기사..유서에 남긴글이 기초 공부가 덜 다져져서

학교 공부가 제힘에 벅차다는 얘기와,15살 먹은 애가 얼마나 맘고생을 했으면

50년은 산거 같단 말을 남기고 목을메서 죽었을고..여러가지 복합적인 다른 원인도

아마 있었을 테지..부모는 그애가 그리 맘고생 할동안 멀했단 말인가..부모가 나갔다

돌아와 보니 아인 이미 ...요즘 애들 너무 불쌍해 죽겠다..며칠전 티비에서도

청소년 가출문제 프로를 다룬 시사 프로를 봤는데..요즘 부모들은 애들이 가출해도

이젠 찾지도 않는 부모들이 많단다..그걸 보고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오더라..쉼터에서

애들 부모에게 연락을 하니 서로 모른다고 애를 찾아 가지도 않고..머그런 부모들이

있는지..가정 불화로 집나온 애들이 태반 이더만..암튼 애들 의사 존중 안해주고

부모들 그릇된 욕심에 희생 되는 애들이 너무 많다..해마다 점점 더 가출 청소년이

늘어만 가니..나도 같은 자식 키우는 엄마로써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프더라..전문의 들이

하는말이  부모가 자식에게 갖는 기대치가 너무 높으니 애들이 자꾸 탈선을 한대더라..

기대치를  조금만 낮추고 애들의 의사를 조금만 존중해줘도 좋을텐데..안타 까운 맘뿐이다.

죽은아이 부모는 또 얼마나 억장이 무너질고..아이야! 그곳에선 편히 쉬려므나..맘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