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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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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다.


BY 현정 2010-08-17

갈등

 

하나님..

오늘도 내입에서 독들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아픈아이를 향한 내 독침은

그대로...

고스란히...

 

쪼그만 시린가슴을 더 시리게 만들었습니다.

 

내 채워지지 않은 잔은

그대로...

그대로...

아래로 흘러내려..

내 아이의 눈물을 적시고...

 

내 잔의 부족함은

그대로...

그대로...

 

내 아이의 눈물로 채우고 있습니다.

 

내 가슴의 응어리가

더이상 아이의 눈물로 녹아내리지 않게...

내 가슴의 덩어리가

스스로 사그러들게 하여 주세요..

 

내 스스로를 내가 채우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