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나를 부를때 내강아지 이렇게 부른다.
흰둥아~ 우리 똥가아지~ 모두다 강아지가 붙는다
그렇다고 엄마가 강아지를 좋아하는것도 아니다.
내가 작고 귀여운 강아지 한마리 키우자고 하면
엄마는 하나 있으면 됐지 몰 더키우냐고 !!
그 하나 있는 강아지는 나를 말하는 것 이다.
기분좋은날 이쁜내강아지~ 하고 엄마가 부르시면
난 "왈왈 낑낑" 거리며 엄마품에 안겨 귀여운 시늉을한다.
난 지금 7살이지만, 이때만은 아기가 된다.
하지만 화가날땐
"나 강아지 아냐 이아야 "하며 엉엉운다
그럼 우리엄마는 우리똥강아지 우네~
하며 더 놀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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