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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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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것은 풍요로움


BY 김순옥 2008-07-23

7월의 중순입니다. 더위을 피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생각끝에 부지런히 움직이고 시원함을 만끽하자는 겁니다.

청소기를 돌리고 거품을 내어 그릇들을 깨끗이 씻고 사야될것과 해야할것들을 생각해 보면서 후다닥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습니다.

바지만 주로 입지만 아이들이 어느덧 내 등뒤로 업히지 안아도 되니 치마도 입어 보고 싶어서 아울렛이며 시장을 돌아보고, 중고옷을 파는 집에도 들어갔습니다.

옷가지를 정리하며 손님의 시선을 부담없이 거리를 두고 편안하게 해 줍니다.

한참을 골라도 생각해 둔 옷이 보이질 않고,옷이 있으면 사이즈가 없자, 주인 왈"옷이 싸니까 대충 사서 고쳐 입으면 돼요!" 라고 하신다.

그럴바에야 새옷사지 싶어서 나옵니다. 모자를 쓰고 갖건만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아 미안한 마음에 그냥 문을 닫으며 죄송합니다. 꾸벅 인사를 건네고 나옵니다.  

항상 마음에 든 걸 사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농에 쳐박아 두거나 그냥 버리게 되므로 마음에 들때 무엇이든 사려고 하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서 꼭 후회를 합니다.

주인은 호감을 줘서 사가게 하려고 하고 손님은 항상 좋은것만 사려고 열심히 둘러봅니다. 결국은 길가 아주머니한테서 내가 원하는 치마가 있기에 5000원 주고 사고 쉽게 돈을 건네며 이것도 예쁜데 치마가 나풀거려서 다 보일레나?"

저 그냥 이거 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딸 샌달이랑 저녁이면 입고 잘 잠옷이랑 사주려고 지하철 타고 지하상거를 돌며 딸아이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못하자 지상으로 올라가 원피스랑 쫄바지도 사고 집으로 올때는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무척 피곤했지만 마음에 드는 걸 사고 더위도 피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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