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날은 아침 내내 내앞을 지나다니다가.. 안보이는 날엔 어디로 사라졌는지..
오늘은 아예 오질 않는건지..통 답답하다.
아무리 바빠도 문자한통 넣어주지..바램이다.
내가 먼저해도 되는 걸..괜히 기다린다..
자꾸 자꾸 받다보니 내가 주는 걸 잊어버린다..
받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는 것 같다..
아끼고 귀하게만 여겨주니....잘 참고 인내심 강하다고 생각했는 내 스스로가 자꾸 약해진다.
이제 다 놓고 기대고 싶어진다.
그 사람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으로 바껴버리는 건 아닐까??
나는 의지가 강하다고 나 자신을 믿어왔다.
믿어왔던 나 스스로를 이제 믿을 수가 없다..
그사람만 보면.. 아니 안봐도 흔들리고 있는 나...뭘할까 내내 궁금하고..궁금하고..
한없이 그사람이 궁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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