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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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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BY 같은 자리에 2007-08-15

복잡한 머리를 식히고 하루를 정리하며 기도하고 잠이든다.

어제 꿈도 자세히 뭔지는 모르지만 암시하는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꿈을 많이 꾼다. 어떤때는 하루종일 멍할 정도로 몸이 지쳐 꿈에서 깨나지 못하기도 하

였다. 정확히는 몰라도 애써서 기억하려 하거나 아니면 생활하면서 아~맞아 꿈에서 본 상황

이구나~할때도 많았다. 또 어떤때는 급박한 꿈을 꾼다. 집안에 일이 있거나 어려움이 생기면

꼬박꼬박 꿈을 통해 보여지고 나는 더욱 조심하고 미리 마음을 준비할때도 있었다.

가끔은 꿈을 기다리기도 한다. 물론 개꿈을 꿀때도 없지가 않다.

꿈은 내게 그리움을 남겨두고 현실 속에서 나로 하여금 깨어있게 할때가 많다.

안좋은 꿈을 꿀때는 아이와 꼼짝도 않고 집에만 있었던 적도 있었다.

그만큼 꿈은 내게 많은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오히려 내게는 기다림을 가져다주는 친구이기

도 하다.

요즘 나는 머리가 많이 복잡하다. 또다시 자신을 점검해보며 뒤집어 살피기 시작하였다.

아이도 커가고 다시 자기계발을 해야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현실에 감사하는 법을 안다. 그러나 나는 현실에 안주하여 그렇게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안에 있는 열정을 끄집어 내어 발산하고 싶다.

꿈은 나를 더욱 자극한다. 나는 지금의 내모습을 좋아한다. 그러나 만족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늘 연필로 쓰고 또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다.

언제 멈출지도 모르는 내 안의 또다른 내가 있기에 나는 평생토록 지치지 않을 것같다.

늘 가슴뛰는 삶을 살기를 원한다. 크고 원대한 꿈은 언제나 내 가슴 한복판에 자리잡아 어지

럽고 복잡한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이 나를 깨우고 움직여 준다.

나는 다시 꿈을 꾸기를 원한다. 하나씩 하나씩 채워가기 위해 오늘도 바삐 뛰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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