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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의 투혼' 신문 기사를 읽고


BY 김정인 2024-08-02

독자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다만, 기자  개인에게 악성 모욕, 인신 공격성 이메일을 보낼 경우,
민, 형사상 법적 책임을 져야 할 수 있으니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Windows 등 메일에서 발송된 메일입니다.

61세의 투혼, 룸셈부르크 탁구 선수 나사렌에 대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생전 처음 기자님께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갱년기로 접어들며  아픈 곳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일상에서 포기하는 일이 많아져 우울했는데,  기사를 읽고 속에서 불끈 솟아 오르는 뜨거운 무언가를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이것이 '내일이 나보다는 오늘의 내가 더 젊다.' 를 외치며, 오늘을 즐기고 도전하며 살아가는 나사렌의 용기와 닮아 있는 것이겠죠!!!

승부에만 집중된 천편일률적인 올림픽 기사 중 이렇게 선수의 삶에 대한 깊은 시선으로 감동적인 기사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순간,  저도 비록 진 경기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그녀를 향해 박수를 보냈던 관중석의 한 사람이 되어 봅니다. 또한 기사님의 이름을 보고 타고 들어가 전자메일주소를 만들어 보내는 것이 기계치인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55세의 투혼으로 나사렌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용기 내어 메일을 보냅니다.

                                                            조선일보 스포츠란의  '61세의 투혼'의 기사를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