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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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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흔적


BY 김정인 2024-07-19

4개월 동안 점심밥을 같이 먹던 계약직 동료가 갑자기 일을 그만 둔 단다.


수도권 큰 병원 간호사를 그만두고 작은 섬의 보건 소장이 되고 싶어 시험 준비 중인


하루 중 잠깐 20분 밥과 담소를 나누었던 어린 친구.


준비한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며 작별 인사를 하는데


둘 다 눈시울을 붉혔다.


그 새 마음이 오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