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4 18

아침 9시30분 쯤 모임 언니가 전화가 왔다

내일 산악회에서 등산 가니 코 봄바람 넣으러 가자 한다 

왜이리 이유가 많은걸까  사실 귀에서 소리가 울려서 음악 감상도 못하고

TV시청도 못하고 귀앓아본 사람에 심리를 이해 할것같다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달팽이 기관과 뇌로 가는 혈관에 혈액 순환이 잘 안되면 이러 귀울림 현상이 올수 있다고 한다 일시적이면 좋겠다 신경을 쓴 일이 없는데도 공연이 불안 초초 내생활이 그랬나보다 그리고 둥글게 둥글게 산다고 살았지만 모나게 모나게 살았나 이제는 아마존 어떤 부족들이 아침 마다  약초로 양치하며 그전날 먹은것을 속을 비워 내듯이 비우면서 살아갈란다  그래야  채울수 있듯이 비우지도 않고  채우려고하니 욕심이요 이기주의자가되는것을 성격이 못되어 가지고는 싫으면 싫은것은 아예 싫은것 이런 모습을 지니고 50년을 살았으니 이제와서 나를 차분이 뒤돌아 보게됨을  후회뿐이로세 마음을 다스리는법을 배워 가야 겠다

아참 나의 사설이 길어졌네

모임언니는 무릎이 아파서 산 정상은 안따라가고 야산에서 쑥을 딴다고 한다

쑥을 따다 깨끗이 씻어 된장을 발라 일회분씩 냉동실에 넣었다가 한여름에 쑥된장국을

끊이면 일품 이란다  3월달에 가니 쑥이 너무 어려서 못따고 내일 가야 알맞게 자라 있을거라고

민우 아빠 아침 술해장국 으로 좋을 텐데 

그산악회는 한달에 한번 가고 아파트앞에서 출발 과 도착이다

귀울림만 없어도 가서 신나게 놀다가 올텐데

다음달에 꼭 가야겠다

회비도 부담스럽지 않고 남는 것은 시간일뿐이니

귀에 좋은 한방 차를 검색해보니 구기자차가 좋다니 구기자를 사러 경동 시장이나 갔다 올까

농협에가서 비싸지만 우리농산물 인증된것을 살까?

아무튼 끊여 식여서 유리병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려면 예쁜 유리병도 사야겠네

 나 가 보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