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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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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BY 曉 溪 2007-01-02

인생은

허허로운 아침 안개.

반짝이는 아침 햇살이 손짓하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 아쉬움.

 

인생은

함초롬이 풀잎에 맺힌 아침 이슬.

떠오르는 태양의 정열에 속아

그만 몸 주어 버리는

정녕 가련한 한 숨.

 

하여

분노도 슬픔도 고뇌도

한 갖 힘버거운 쓰레기 더미.

 

인생은

가고 오는 바람결에

그저 빈마음으로 섞여

웃고 또 웃어야 할

한 낱 白日夢(백일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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