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득히 먼 옛날
그리운 님 있었지.
그립다말한마디
못건네보고
좋아한다
내색한번 못 하고
차마
말못한 가슴안고
그냥
뒤돌아
방울방울 눈물로
지새운 밤
잊지못할 그리운님
아직
내가슴에 살아
움직이는
님의 이름
슬픈 영혼 달래듯
그의 이름 불러본다.
그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나의 님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