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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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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히 먼 옛날


BY 리아 2006-12-24

아득히 먼 옛날

그리운 님 있었지.

 

그립다말한마디

못건네보고

 

좋아한다

내색한번 못 하고

 

차마

말못한 가슴안고

 

그냥

뒤돌아

방울방울 눈물로

지새운 밤

 

 

아득히 먼 옛날

잊지못할 그리운님

아직

내가슴에 살아

움직이는

님의 이름

 

슬픈 영혼 달래듯

그의 이름 불러본다.

 

아득히 먼 옛날

그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린

나의 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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