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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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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야


BY 김효숙 2013-10-12

사랑하는 내 친구야

우리가 살아있음에 감사하자

그거서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오늘은 시고모님 하늘나라로 가셨다 속초다녀왔어

오는 길 차 안에서 살던 모든것들 다 남겨두고 떠나시는

고모님 생각하니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구나

세상에 태어날때는 모두 하하 축하해 주고

세상을 떠날 때는 모두 엉엉 슬퍼해 주고

주고주고 또 주어도 못다주는 인생이다.

 

여고시절 똘똘했던 우리 친구 생각에

무엇이든 다 주고싶었지만 나약한 삶이지만

내게 있는것중 아주 작은것을 나누어주었을뿐이다.

세상에 내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랴

내가 모르는 이도 어려우면 도와주고싶은 마음인디

좀더 너를 이곳에 머물게 해줬어야하는데

네가 너무 나약해져있었어

마음은 강한데 네 몸이 약해져있어서 붙잡지도 못하고

미안하구나

하지만 우리 세상 사는 날동안 마음은 늘 같이하자

받는것은 받을만한 친구이기에

주는것은 줄만한 친구이기에

나누는 것은 나눌만한 그때의 삶이기에

그런거라고 말이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우리 주님께 아뢰자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자

 

약 의지하지 말고 믿음으로 강해지자구

능치못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간구해보자

기도외에는 우리를 약함에서 건질것이 없다

 

친구야 힘내자

기도하고 응답받고 다시 힘을 얻는 우리가정을 보렴

그사람 담배도 끊고 기도로 응답받고 취직도 하고

인간이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지 아니하면

우린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힘내자 힘내자

미안함을 가지면 친구가 아니당

하하 웃자

열여덟살 우리가 되어 깔깔대고 사는거다 알았지.

힘내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