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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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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듯이


BY 세번다 2024-04-05

봄이 오듯이예전 꽃꽃이로 했었던 조팝나무 꽃입니다
이제 조팝나무꽃도 피기 시작했더군요
봄은 완연한 봄이네요
병원에서의 시간도 이제 열흘이 넘어가는군요

오늘 딸애가 먹고 싶다는 소세지 빵을 사러 제과점에 가느라 잠시 봄을 느껴봤습니다
이번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딸애는 조금 잘 먹기 시작하네요
오렌지쥬스도  칼륨 부족으로 인해서 포타슘도 먹었지만 쥬스도 먹였죠
투게더 우유도 먹고
밥은 싫다고 해서 죽을 먹는 편이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잘 먹죠
생선류를 너무나 싫어해서 고기류를 잘 먹음 좋겠는데 그 점이 아쉽기는 하네요
딸애 큰고모가 닭도리탕도 해서 남편편에 보내기도 해서 그것은 잘먹으니 다행이죠
제가 좋아하는 머위나물도 해다주고 덕분에 한시름 덜기는 합니다
딸애는 집에 가면 꽃등심도 구어주고 해야죠
언제 집에 갈지 모르겠지만
최소 4주 정도 입원이라고 하였는데 좀 더 빨리 퇴원하면 좋기는 하겠어요
병원에서 하루 종일 종알 종알 잘 떠드네요
마사지도 본인 마음에 잘해주면  엄지손가락 맞대기를 하자고 하네요
그러다가 학문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ㅎㅎ
갑자기 '거시적' '미시적' 차이도 물어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의 애도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분양 공장 등 동물 학대에 대한 공통 주제를 많이 이야기하죠
텔레비젼도 동물농장 재방만 계속 보기는 하죠
그리고 '나솔로' 같은 프로그램 좋아한단 것도 이번에 알게 되었네요
블러그 자주 보는 것도 싫어해서 아주 짧게 보게 되기는 하였어요
아프니 엄마가 오로지 본인에게 집중해 주기만 바라나 봅니다
그래서 흡족하지 못하면 울고 해서 좀 힘들기는 하였어요
그나마 새벽에 통증으로 잘자기만 해도 좋겠죠
많이 나아졌어도 두번 정도는 아직도 깨기는 하네요
어차피 일찍 자고 싶어도 밤 열두시에도 체크 하는 것이 있어서 일찍 자기 어려우니 어쩔수 없죠
밤이되면 혈압이 오르는 딸애 덕분
딸애가 하자는 명상도 한 오분 같이 하였군요
이제 잠자리에 들 준비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