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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같은 내 얼굴


BY 김효숙 2009-05-05

화장을 하느라 거울을 본다

거울이 비추이는 내모습보다는

내면적인 이쁜 내 모습을 바라본다

 

호박같은 내 얼굴 이쁘기도 하지요

새날을 열어 일하러 가는 이쁜 내모습

끙끙소리 내속에서 아우성대지만

거울속에 보이는 이쁜 내얼굴

두손으로 어루만지며..

이쁘기도 하여라

이쁘기도 하여라

울엄마 닮아 씩씩한 딸

울 아들이 불러주던  우리 엄마는 캔디

 

그래그래  .. .

이쁜 엄마 되어 일터로 간다

마디마다  굵어진 내 손가락 이쁘다고 만져준다

활짝 웃는 이쁜 내얼굴.. 오늘도 화이팅이다

 

하루하루  호흡하며 아름다운 세상 바라 볼 수 있음만도 감사하여라

눈이 있어 볼 수 있고 발이 있어 걸을 수 있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한 아침이다

 

거울을 본다

웃어라. 웃어라 웃다 보면 이쁜 모습  만들어 질게다

나이를 먹어가며 편한 삶이 아닐지라도

감사하며 행복하다고 .. 내가 그러면 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