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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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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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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님 감사해요


BY 세번다 2024-02-29

지난 금요일 응급으로 입원해서 오늘 아니 어제 퇴원하였군요
어쩌다보니 6일을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열이 있어서 격리실에 있었던것이죠
혹시나 면역력이 바닥이니 어떤균이 들어와있나 해서이죠
고열이 나면 무조건 응급실와서 검사하고 입원해야 하나봅니다
이번에 첫번 응급실이기는하네요
이번엔 덕분에 1인실이라 제법 큰 텔레비젼도 있고 보호자 침대도 제법 크고 편하게 지낸 편입니다
어차피 두시간 간격으로 피검사, 혈압등 체크 하느라 잠은 잘 못자지만
그래도 편하게 지낸 입원기간 이었죠
딸애도 다인실에서 지내는 것이 싫었는데 편해 하더군요
텔레비젼 나솔로 프로그램을 잘 보더군요
그런 에능 프로그램 좋아하는지 이번에 알았네요
젊은 청춘들의 연애 이야기 그런것이 좋은가 봅니다
드라마 시청은 싫어하더군요
같이 있으면서 어찌나 이야기를 많이 하던지 엄마만 듣는다고 생각하니
종알 종알 잘 떠들더군요
다리 아프다고 다리 주물러 달라고 하고

제주도는 곧 벚꽃이 핀다고 하는데 서울도 이번에는 빨리피겠죠
예전의 벚꽃 사진입니다
곧 꽃이 피려나병원은 어찌하든 돌아갑니다간호사들도 힘들고 담당 교수님은 전공의 들이 하던 일을 혼자 다해야 하니 차분하던 분이 허둥대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바쁘더군요
그래도 전 하나라도 치료과정 물어보고 해야하니 쫒아서 물어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어찌하든 퇴원해서 집이네요
이제는 아이한테 무슨 죽과 음식을 해주나 그게 고민이죠
음식간을 소금으로만 해야 하니 참 힘드네요

만석님 저 집에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