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상은 차릴려고 한다
어차피 아이들 주려고 전은 두가지를 부쳤다
갈비찜도 재어놓았고 떡국에 나물 한가지
전 두가지 포랑 과일하고 유과만 해서 상차리고 술만 따라놓던지
제주인 남편이 절을 하던지 어쩌던지 내 할일은 하는것이다
내가 이정도 한다고 하니까
남편 알아서 밤을 깍고있고 대추는 있냐고 물어본다
내심 이렇게라도 하고 싶었나보다
약식으로 차례상 지내는것이다
사실 과일하고 포만 올려도 되기는 한다
그래도 명절이니 아이들 좋아하는 전도 해놓았고 명절이니 갈비찜 정도는 딸애가 잘 안먹더라도 입원전에 먹이고 싶어서했다
항상 명절이면 하는 새우튀김
새우 큰 것으로 삼십마리 튀김해서 친정에도 갖다드렸다
울 친정에는 내사정 전혀 이야기 안했다
아마 차례준비에 바쁘려니 생각하실것이다
울 엄마 아심 정말 충격받으실것이다
최대한 알지 않기 위해서 조심 중이다
이제 설 지나고 설 연휴 마지막날 2차 항암을 하기 위해서 입원을 한다
입원장은 나왔지만 병실이 잘 배정이 될런지 그게 문제다
지난번처럼 늦어짐 안되는데 어떨려나

작년 동양꽂꽂이 연습용으로 만들었던 경사형 동양꽂꽂이다
서양꽂꽂이 비함 동양 꽂꽂이는 쉬운 편이기는 했다
화훼장식 기능사는 실기시험은 언제 볼지 필기시험합격의 유효기간이 2년인데 아무래도
다시 필기 시험보고 실기시험 준비하게 될런지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