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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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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되고 싶다


BY 휘발유 2006-10-12

 

편지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선물이다.

 

집배원 아저씨는 그래서 언제나 반가운 손님이다.

 

직장이 없는 사람에겐 취직통지서를

 

애인을 잃은 사람에겐 연인의 러브레터를

 

재산을 잃은 사람에겐 로또복권의 당첨소식을

 

미소가 사라진 사람에겐 사랑의 화수분을

 

눈물만 남은 사람에겐 웃음의 편지를

 

전하는 그런 집배원이 되고 싶다.

 

사랑과 미소를 잔뜩 지닌 집배원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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