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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의 40대 직장 여성과 MZ직원과의 싸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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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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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BY 세번다 2024-01-19

소확행
소소하고 확정적인 행복
이런 뜻이 맞나요
어제 오늘은 그런생각이죠
어제 외래로 가느라 아침일찍부터 아이 서둘러 깨어서 겨우 밥좀 먹이고
병원 가서 피검사하고 대기하는데 결과가 늦게 나와서 딸애는
힘들어서 제 무릎에 누어서 의자 붙여서 좀 눕혔습니다
이제 외래 왔다갔다하는것만도 힘든것이죠
그나마 면역주사 맞은것이 좀 횩과 있었던지 응급 입원시키려나 해서
입원짐을 대충싸서 배낭매고 갔었는데
다음주 목요일 항암1차에서 나누어 맞는 주사 맞고자 그때나 입원하라고 합니다
왜그리 기분이 좋은지
일주일은 집에 있어도 된다는것이죠
갑자기 열이 38도이상 계속 나지 않는한 집에서 잘 관리 한것이죠
정말 잘먹여야 하는데
쉽지 않네요
애기 이유식처럼 밥스콘도 만들어주었더니 싫데요
야차랑 고기 갈아서 밥조금 넣고 오븐에  구어서 과자처럼 주어봤는데 싫다네요
새로운 요리 시도 실패입니다
두부요리도 거의 할것은 다해봐서 실패입니다
깍두기 좋아하고 큰시누이 깍두기 좋아해서 담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장김치도 맛있게 익었는데 이애 입맛에는 아닌가봅니다
그나마 오늘은 사과하나 깍아서 삼분지이나 먹었죠
다음 목요일 입원 하기 까지 체중좀 늘려서 가야하는데 그나마 빠진 체중 복구해야하는데
이주간 삼킬로 넘게 빠졌죠
머리카락도 항암 2주차라 겁나게 빠지네요
울아이 하는말
ㅎㅎ
털갈이 하는것 같다하네요

작년 여름에 찍은 '범부채꽃' 사진입니다
소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