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이 지방에서 오는날이다. 아주 오는건 아니고 아직 일이 마무리가 덜되어 신정쇠고 또 가는거다.
20일만에 집으로 오는 날이다.
아들놈은 며칠전 다녀갔고. 며칠있음 또 올것이다.
혼자있어 대충해서 먹다보니. 아들이 갑자기 오면 한끼정도 집에서 밥을 먹고 가는데. 한끼도 안먹고 갈때도 있고. 갑자기 들이닥치니 해줄게없어. 떡만두국 끓여서 아들도 먹여보냈다.
남편도 오면 떡국이나 끓여 먹여 보내려 한다.
혼자있어보니 편하고 너무좋아 이제 지낼만하다.
어떤 여자가 남편이 지방가서 있다오니 그렇게 편하고 좋다더니.ㅎ 내가 그 짝이 난것이다.ㅎ
나이들수록 혼자있는게 오히려 편하고 더 좋다고 어떤 유명한 철학자가 말했다.
친구가 없다고 옆에 사람이 없다고 우울해하고 징징거릴 필요가 없다고 본다.
어차피 인간은 혼자왔다 혼자가는게 인생살이 아니던가.
나는 아는 인맥이 별로 없다보니 오히려 사람과의 갈등이 별로 없어 오히려 편하다.
사람을 적게 만날수록 정신건강에 좋고 서로 시기하고 비교대상이 없어 오히려 영혼이 더 편하다고 한다.
세상에 내맘에 꼭 맞는 사람은 한명도 없는 법이다.
상대가 내게 맞춰줄때 바라지말고 내가 상대에게 먼저 맞춰주는게 오히려 세상을 편하게 사는 지혜라고 본다.
될수있음 부정적인 생각은 접어두고 좋은생각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려고 노력한다.
이 세상에 오롯이 내편은 내 자신 뿐이다.
고로 믿고 의지할 것도 내 자신 뿐이라 생각한다 .
친한 사람을 더 경계하고 내맘 같으려니 너무 믿고 의지하다 뒤통수맞고 울고불고해야 그땐 이미 늦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관리를 잘해야 한다.
특히나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들 잘나갈때 자기관리 잘하고 유혹에 잘 대처하며 살아야하는데..유흥업소에 발길한번 잘못했다 나락으로 떨어지고..ㅠ 참 안됐다. 얼마나 괴롭고 견디기 힘들었음 그런 선택을 했겠나 싶음서도..누구 탓을 하리요...ㅠ